6개월 생의 마지막 날까지, 돼지는 힘겨워했다
6개월 생의 마지막 날까지, 돼지는 힘겨워했다
김지숙 입력 2020.06.13. 10:36 수정 2020.06.13. 14:36
https://news.v.daum.net/v/20200613103601707
[애니멀피플] 르포/서울애니멀세이브 '비질'
도살장 앞 소·돼지들..처참한 겉모습에 대부분 기진맥진
"육식주의 사회 축산동물의 삶 기록, 생명체란 사실 깨달아"
도축되기 전 12시간을 굶은 돼지들 일부는 물을 받아먹었지만 대부분은 기진맥진해 바닥에 드러누워 있었다. 돼지들의 이빨은 썩어 없어졌거나 발치를 당한 상태였다.
‘비질’은 알감자를 삶는 일에서부터 시작됐다. 도살장에 실려 온 돼지들에게 물과 감자를 건넬 기회가 있다고 했다. 도축을 앞둔 농장동물들은 12시간 이상 굶주린다. ‘죽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왔을 소와 돼지들에게 깨끗한 물과 음식을 먹여주고, 이들의 고통을 목격하고 증언하는 일이 비질(Vigil)이라고 활동가들은 설명했다.
매일 전국 5만여 마리의 돼지가 도살장으로 들어가 ‘고기’가 된다.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하는 돼지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서울애니멀세이브’ 활동가들과 6월10일 경기 화성시 한 도축장을 찾았다.
_______ 물 줄기 따라 ‘탈출’ 하고 싶은 돼지
오전 9시30분, 도살장 앞은 이미 트럭으로 번잡스러웠다. 소를 실은 트럭은 도축장 안으로 바로 들어가는 반면, 돼지를 태운 트럭들은 서너 대가 입장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형트럭의 뒤 칸에는 50~80여 마리 돼지들이 타고 있었다.
기온 30도가 넘는 초여름 더위에 수십여 마리 돼지가 살을 맞대고 있는 탓에, 트럭 뒤 칸은 다가서기만 해도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7~8톤 트럭 짐칸을 2층으로 개조해 위아래로 돼지를 태운 차량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해온 감자나 수박 등을 돼지들에게 건넸다. 도축되기 전 축산동물들은 12시간 이상 굶주린다.
돼지들은 악을 쓰고 있었다. 동물의 비명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그 소리는 울부짖음이 분명했다. 사람이 다가가자 돼지들은 눈을 껌벅였다. 겁을 먹은 것 같기도 하고, 호기심을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겉모습은 처참했다. 입가에 토사물을 묻힌 돼지, 각종 염증으로 붉게 변한 눈과 종양을 그대로 달고 있는 돼지, 상처 난 피부 위에 까맣게 오물이 말라붙은 돼지까지. 물 한 모금을 얻기 위해 칸막이 밖으로 코를 내밀고, 사람에게 가까이 오는 돼지가 있지만 이미 상당수의 돼지는 그저 트럭 바닥에 몸을 눕히고 기진맥진해 있었다.
대부분의 돼지들은 이미 기진맥진해 트럭 바닥에 누워있었다.
트럭 2층의 돼지들은 물 한 모금이라도 더 마시려고 창살로 다가왔다.
이날 비질 참가자는 모두 10명이었다. 참가자들은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각기 준비해온 물과 음식을 트럭 안 돼지들에게 건네기 시작했다. 입가에 물을 부어주자 돼지는 입을 달싹이며 창살로 다가왔다. 트럭이 비좁은 탓에 가장자리로 올 수 있는 돼지는 그나마 몇 마리 되지 않았다. 미리 준비해간 감자를 꺼내 코 근처로 가져갔다. 식욕이 없는지 금방 받아먹지 않았다.
늘어선 서너 대의 트럭 안 돼지들에게 차례로 감자를 내밀어 봤다. 유난히 잘 먹는 녀석이 나타났다. 그 옆으로 한 마리가 더 나타나 서로 먹겠다고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감자 잡은 손이 물릴까 봐 겁도 났지만, 자세히 보니 돼지들은 이빨이 거의 없었다. 이미 썩어 없어졌거나 발치돼 있었다.
2층으로 개조된 트럭 안 돼지들은 유난히 갈급한지 서너 마리가 창살에 매달렸다. 특히, 물을 받아 마시다 철창 밖으로 발을 빼내 나오려 하는 한 돼지의 모습은 참가자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_______ 방금까지 살아있던 돼지가 정육 코너에
도살장에 들어서기 전 트럭이 대기하는 시간은 대략 10분. 돼지를 태운 트럭이 다시 나오기까지는 30분이 걸렸다. 텅 빈 트럭이 도살장을 빠져나올 때마다 새로운 트럭이 도착해 다시 줄을 섰다.
서울애니멀세이브 은영 활동가는 “이른 새벽부터 전국 각지에서 돼지들이 도착한다. 도착하는 순서대로 도축이 이뤄지기 때문에 길게 줄을 서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하루 도축되는 돼지는 약 2천여 마리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도축은 끊임없이 이뤄진다.
도축장 앞에서 10여분을 대기하던 트럭은 사라진지 30분만에 빈 트럭으로 다시 나타났다.
낮 12시, 차량 10여 대가 도살장 안으로 사라진 뒤 다음 비질이 시작됐다. 도살장 바로 옆에 있는 축산물 직거래시장을 방문할 차례였다. 이 시장은 당일 도축된 동물들을 정육해 도소매 상인, 소비자들에게 파는 곳이다. 새벽부터 도축된 동물들은 11시부터 이곳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건물 2층에는 노량진수산시장처럼 고기를 사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었다.
시장 비질에 앞서 활동가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은영 활동가는 “동물을 해체해서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피나 붉은 살, 비계를 보는 것이 불편한 분들은 함께 하지 않으셔도 된다. 우리는 도살장 한 곳을 적대적 관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동물의 또 다른 현실을 목격하고 기록하기 위해 가는 것이다. 최대한 관찰의 시선을 유지하며,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예의를 갖춰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층에서 물을 받아먹던 한 돼지는 창살 밖으로 발을 빼내 탈출하려고 해서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사진 촬영은 불가능했다. 시장은 흔히 재래시장 정육 코너를 한 장소에 몰아놓은 것 같은 공간이었다. 다만, 평소 정육점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동물의 내장이나 머리 등이 그대로 진열된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시장 바닥은 해체된 동물에서 배어 나온 기름과 핏물로 미끄러웠다. 10여 명의 참가자가 조용히 복도를 따라 상점들을 지나자 일부 상인은 보란 듯이 통로로 물을 뿌렸다. 대체로 참가자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는 눈치였다. 한 상인은 “다 불쌍하지”라고 낮게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_______ 동물이 맞닥뜨린 ‘진실의 증인 되기’
활동가들은 비질을 ‘진실의 증인되기’라고 표현했다. 서울애니멀세이브는 비질을 “현재 육식주의 사회가 가리고자 하는 것을 도축장에서 목격, 기록하고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여 동물이 맞닥뜨린 폭력적 현실의 증인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가축으로 태어나 짧은 생을 살고, 고기가 되는 축산동물의 삶을 일반 시민에게 환기시키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일 경기 화성시 한 도축장 앞에 실려온 돼지들. ‘비질’은 도축을 앞둔 축산동물들에게 물과 음식을 제공하며 이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목격하고 증언하는 활동을 말한다.
비질은 캐나다 동물권단체 ‘토론토 피그세이브’(Tronto Pig Save)에서 시작됐다. 토론토 피그 세이브를 설립한 아니타 크라이츠(Anita Krajnc)는 어느 날 산책을 하다 도로 위에 도살장으로 가는 트럭이 밀려있는 것을 보고, 당장 이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
그는 오랜 시간을 달려와 굶주렸을 돼지들에게 물을 주기 시작했다. 이후 돼지뿐 아니라 소, 닭 등 다른 농장동물들의 고통을 증언하는 집회로 확장되면서 비질이 확산됐다. 현재는 영국·미국·오스트레일리아·브라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도 비질이 진행되고 있다.
트럭 가운데는 뒤칸을 개조해 2층으로 돼지를 실어오기도 했다.
이날 비질은 참가자들의 ‘마음 나누기’로 마무리됐다. 도축장 앞 공원에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처음엔 입을 떼기 힘들어했지만, 말문이 트이자 각자 느낀 많은 감상을 털어놨다. 대화는 1시간이 넘도록 이어졌다.
이날 처음 비질에 참가했다는 대학생 이은결씨는 “오늘 비로소 돼지가 하나의 구체적 생명으로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찜통 같은 차 안에서도 돼지들은 다 달랐다. 한 모금이라도 물을 더 마시려고 하는 돼지가 있는가 하면, 마치 양보하듯 기다리던 돼지도 있었다. 비건을 하고 있었지만 돼지는 그동안 하나의 생물종이었는데 이들도 모두 개성을 갖춘 생명체란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글·사진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물그릇(사람 육체)에 물(영혼)이 있습니다.그런데,물그릇(사람)이 깨져(죽어) 다른 그릇(사람 육체)에 물(영혼)을 담았습니다.
물(영혼)이 같은 물(영혼)일까요? 다른 물(영혼)일까요?
사람은 영靈과 육체肉體로 이루어져 있다는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사람 육체肉體에는 영혼靈魂이 있어 살아갑니다.
그런데,사람이 죽으면 영혼靈魂은 다른 육체肉體 속에 영혼靈魂이 들어가 살게 됩니다.
영혼靈魂이 같은 영혼靈魂일까요? 다른 영혼靈魂일까요?
.모든 생명은 이와같이 태어나 살고 죽고 하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미래에 너의 모습 입니다.
그래서,살인,살생 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살인,살생 하는것은 미래생에 너의 모습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쁜 짓하고 다음 생生에 좋은 인연을 만날수 있을까요?
자비와 사랑으로 살아야 하는 이유 입니다
누가복음 10장27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9 너희가 너희의 땅에서 곡식을 거둘 때에 너는 밭 모퉁이까지 다 거두지 말고 네 떨어진 이삭도 줍지 말며
10 네 포도원의 열매를 다 따지 말며 네 포도원에 떨어진 열매도 줍지 말고 가난한 사람과 거류민을 위하여 버려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11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12 너희는 내 이름으로 거짓 맹세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3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네게 두지 말며
14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맹인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16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17 너는 네 형제를 마음으로 미워하지 말며 네 이웃을 반드시 견책하라 그러면 네가 그에 대하여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18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9절 18절
네 이웃을 사랑 해야 하는 이유?
세상 만물은 태어나면 죽어 우주를 구성 하는 하나의 원소로 돌아가는 본성을 갖고 있다.
잘난 너 죽으면 네 이웃과 하나의 원소을 구성 하며,하나의 원소를 구성 하는 형제 관계이기 때문이다.
백년도 못살고 죽을 몸뚱이를 갖고,세상에 잠시 왔다가는 불쌍한 인생들인데,싸우고 죽이고 살다 죽어 가고 있다.
죽이고 살아도 너도 죽는다.(기껏 10~60년)
저승을 조금 빨리 가고 늦게 가는 차이뿐이 없다.
세계는 싸우고 죽이는 전쟁을 멈추어야 한다.
인연이 있어 만난 인연들이니 잘 먹고 잘 살다 죽어도 인생은 짧다.
잘 먹고 잘 살다 죽어라!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앉아만 계십시요(좌욕).<==몸안에 노폐물(똥)을 빼내는 방법입니다.
물에 앉는것을 실행하시면,건강을 지킬수 있습니다.
하루에 오전,오후30분이상 실행하며,매일 습관을 들이는것이 중요합니다.
(오래 앉아 있을수록 좋으며,1분1초라도 더 물에 앉으면 자신에게 좋은 것이나, 힘이들때는 쉬어가면서 하세요)<==이것도 못해 먹겠다고요?
아픈것도 못 아프겠다고 해서 않 아플수 있으면 좋으련만,죽는것도 못 죽겠다고 해서 않 죽으면 좋으련만,마음대로 않되지요.
모든 병든자,장애인분은 현대 의학의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과 병행해서 실행 하십시오.
인연이 있으면 기쁨이 있게 될것입니다.
정상인 처럼 생활 할수있게 될것입니다.
실행과 극복 없이 기쁨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니 모두에게 꼭 좋은일이 있다고 말씀 드릴수는 없으나,인연있는 사람에게는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죽고 싶지 않은 사람은 실행하며 살아 가십시오.
나이들어서 저런 질병의 고통과 죽음에서 벗어나려면 젊어서부터(20代) 정신 차리고 건강을 지키고 살아가야 합니다.
단,노력과 극복없이 기쁨은 얻을수 없습니다.
고난 없이 영광 없습니다.
대단히 잘난 당신이 죽음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있다면,물에 앉는것을 실행 않하고 살아도 됩니다.
그냥 살다가 죽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물에 앉는것을 실행 않하고 살아도 됩니다.
안 먹고 사는 사람은 물에 안 앉아도 됩니다.
그러나,
대단히 잘난 당신이 죽음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없다면,물에 앉는것을 실행 하고 살아가십시오.
그냥 살다가 죽을 생각이 없는 사람은,물에 앉는것을 실행 하고 살아가십시오.
먹고 사는 사람은 물에 앉으며 살아야,건강을 지키고 살아갈수 있게 될 것입니다.
세숫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자신 건강을 지키고 살면,돌아 댕길 일도 없고,돌아 댕기질 안으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일이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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