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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님이 후손을 위해

[서소문사진관] 숭례문 파수군은 왜 창 대신 총을 들었을까요? [서소문사진관] 숭례문 파수군은 왜 창 대신 총을 들었을까요? 최정동 입력 2020.08.26. 12:59 https://news.v.daum.net/v/20200826125950320 숭례문 파수군(把守軍)이 무슨 무기를 가졌는지 보신 적이 있나요? 허리에 찬 큰 칼보다 양손으로 붙잡고 있는 총이 먼저 보입니다.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열리는 덕수궁 대한문에서는 볼 수 없는 무기입니다. 숭례문 파수군이 들고 있는 총은 조선 시대 조총입니다. 전통 군복에 조총이 잘 어울리지 않는 듯 보이지만 조총은 조선 시대 대표 무기였습니다. 임진왜란 이후 일본 조총을 모방해 국내 제조에 성공했고, 17세기 후반이 되면 조선 군대의 75%가 칼이나 창, 활이 아닌 조총 주특기였다고 하네요. 그러면 조선 시대 숭례문 파수.. 더보기
'세한도' 국립중앙박물관 품으로.."심사숙고 끝에 내어놓았다" '세한도' 국립중앙박물관 품으로.."심사숙고 끝에 내어놓았다" 임동근 입력 2020.08.20. 13:52 https://news.v.daum.net/v/20200820135216663 자동요약 "심사숙고 끝에 내어놓았다." 미술품 소장가 손창근(91) 씨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추사(秋史) 김정희(1786∼1856)의 최고 걸작인 국보 제180호 '세한도'(歲寒圖) 기증 의사를 밝히며 한 말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일 "소장자가 지난 1월 말 박물관 측에 전화해 이같이 세한도 기증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술품 소장가 손창근씨, 올초 '세한도' 기증의사 전달 추가 김정희의 '세한도' [국.. 더보기
일제가 일부러 훼손한 '의소제각 편액', 서울시 문화재 지정 일제가 일부러 훼손한 '의소제각 편액', 서울시 문화재 지정 권승현 기자 입력 2020.08.14. 09:30 수정 2020.08.14. 09:30 https://news.v.daum.net/v/20200814093012181 자동요약 일제가 일부러 훼손하고 숨겼을 것으로 추정되는 의소제각 편액이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봉원사 칠성각'과 이곳에서 발견된 '의소제각 편액'을 시 문화재자료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가 의소제각 편액의 발견에 대해 "조선왕실 원당에 대한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희소한 사례"라고 평가하는 이유다. 서울시는 일제가 봉원사 의소제각 편액을 일부러 훼손하고 봉원사 칠성각 불단 아래 숨겨뒀다고 보고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 더보기
하마터면 영영 잃어버릴 뻔했던 '신라의 미소'..얼굴무늬 수막새의 조각가가 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하마터면 영영 잃어버릴 뻔했던 '신라의 미소'..얼굴무늬 수막새의 조각가가 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 경향신문 선임 기자 입력 2020.07.27. 09:00 https://news.v.daum.net/v/20200727090014620 [경향신문] ‘신라의 미소’라는 수식어가 붙은 ‘얼굴무늬 수막새’. 신라와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 됐지만 하마터면 영영 잃어버릴 뻔했다.|국립경주박물관 소장 1995년 새해를 여는 1월1일 아침 신문 1면에 수수께끼 광고가 실렸다. 빨간 스마일 마크인지, 혹은 윙크 얼굴인지 모를 도형 하나만 가운데 놓고 그 밑에 ‘새해 복많이 받으시라’는 신년 인사만 달아놓았다. 이 수수께끼는 연휴가 끝난 4일 아침 신문의 전면 광고에서 풀렸다. ‘럭키금성이 LG로 바뀐다’는 .. 더보기
신라-고구려 동해안 국경선은 강릉 아닌 양양..6세기 신라 무덤 확인 신라-고구려 동해안 국경선은 강릉 아닌 양양..6세기 신라 무덤 확인 이기환 선임기자 입력 2020.07.06. 09:39 https://news.v.daum.net/v/20200706093948027 [경향신문] 영동지역 최북단인 강원 양양에서 심국시대 신라의 앞트기식돌방무덤이 나왔다. 신라의 최북단 국경선을 짐작할 수 있는 자료이다.|강원고고문화연구원 제공 통일 이전의 신라의 북쪽 국경은 지금의 강릉 지역인 하슬라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4세기 후반부터 “397년(내물왕 42년) 하슬라에 흉년이 들어 죄수를 사면하고 세금을 감면해주었다”느니, “450년(눌지왕 34년) 하슬라 성주 삼직이 고구려의 변방 장수를 죽이는 바람에 분노한 고구려 장수왕이 서쪽 변경을 침범했다”( ‘신라본기’느니 하는 ‘산리본기.. 더보기
고려에 온 낙타들은 어쩌다 굶어 죽었을까? 고려에 온 낙타들은 어쩌다 굶어 죽었을까? 김석 입력 2020.07.06. 07:01 https://news.v.daum.net/v/20200706070120285 부여 씨가 망하고 고 씨가 망하자 김 씨는 남쪽을 차지했고, 대 씨는 그 북쪽을 차지하고서 이름을 발해라고 했는데, 이것이 남북국이다. 그러니 마땅히 남북국사가 있어야 하는데도 고려가 이를 쓰지 않았으니 잘못이다. 조선 정조 때의 북학파 학자이자 ‘규장각 4검서’의 한 사람이었던 영재 유득공(柳得恭, 1748~1807). 2018년 여름에 나온 진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의 책 《조선의 잡지》를 통해 유득공의 저술 《경도잡지 京都雜志》가 다시금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수도 한양의 세시풍속을 정리해놓은 귀중한 기록이죠. 유득공이 남긴 가장 .. 더보기
진혼무鎭魂舞 전사자의 넋을 기리며 최창호 기자 입력 2020.06.24. 15:24 https://news.v.daum.net/v/20200624152433844 자동요약 6.25전쟁 70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김옥순 당산 고풀이 춤 보존회 이사장이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여자고등학교 앞에 있는 학도의용군 6.25전쟁 기념비 앞에서 진혼무와 서예 퍼포먼스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받친 학도의용군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기념비가 세워진 이곳은 1950년 8월10~11일 포항으로 남하하는 북한군 12사단과 5사단, 766특수부대에 맞서 국군 25연대, 제3사단 학도의용군과 학도병이 전투를 벌인 장소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 더보기
15년 집념..일본에 있던 고려 나전합 들고 돌아왔다 15년 집념..일본에 있던 고려 나전합 들고 돌아왔다 강혜란 입력 2020.07.03. 00:03 https://news.v.daum.net/v/20200703000309635 보물급 나전칠기..세계 3점뿐 최응천 이사장 끈질긴 협상 쾌거 최응천 “15년 전 일본 소장자의 갤러리에서 처음 본 순간 반했다. 정교한 이음새와 화려한 무늬가 한 치 흐트러짐이 없었다. 한눈에 문화재 보물급이란 걸 알 수 있었다. 꼭 가져오고 싶었는데 이제야 소원을 이뤘다.” 2일 최응천(61·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동국대 미술사학과 교수)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고려 나전칠기 공예품 가운데 ‘나전합’은 전 세계 3점뿐. 그 중 일본에 있던 1점이 한국에 돌아와 이날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언론에 공개됐다. 문화재청의 위임.. 더보기